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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or data scientist/research engineer AI/CV 분야 커리어 및 관련 공부에 관한 글을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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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0주차 계획은 세우면 어떻게든 하게 된다 올해가 10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연초 계획을 들춰봤는데, 생각보다 지키고 있는게 많아서 스스로에게 감탄했다. 가장 지키기 쉬울 거라고 생각했던 건 흐지부지됐는데 솔직히 자신 없었던 목표 중에 지킨 것도 많았다. 커리어 외 적으로 세웠던 계획들이 좀 덜 지켜진 편이고, 의외로 하반기가 되면서 업무나 개인 공부에 시간을 더 쏟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역시 발등이 좀 뜨거워야 빨리 처리한다. 나 말고 다른 사람도 같이 뜨거우면 더 좋고. 얼마 전 노마드코더 채널에 '자이가르닉 효과'에 대한 영상이 올라왔다. 우리의 뇌는 작업을 완료한 것보다 완료하지 못한 것을 더 신경 쓴다는 내용이었다. 한 가지에 집중하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은 사람으로서 굉장히 ..
[주간] 2023년 40주차 회고2023년 40주차 계획은 세우면 어떻게든 하게 된다 올해가 10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연초 계획을 들춰봤는데, 생각보다 지키고 있는게 많아서 스스로에게 감탄했다. 가장 지키기 쉬울 거라고 생각했던 건 흐지부지됐는데 솔직히 자신 없었던 목표 중에 지킨 것도 많았다. 커리어 외 적으로 세웠던 계획들이 좀 덜 지켜진 편이고, 의외로 하반기가 되면서 업무나 개인 공부에 시간을 더 쏟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역시 발등이 좀 뜨거워야 빨리 처리한다. 나 말고 다른 사람도 같이 뜨거우면 더 좋고. 얼마 전 노마드코더 채널에 '자이가르닉 효과'에 대한 영상이 올라왔다. 우리의 뇌는 작업을 완료한 것보다 완료하지 못한 것을 더 신경 쓴다는 내용이었다. 한 가지에 집중하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은 사람으로서 굉장히 ..
2023.10.07 -
문제 (링크) 레나는 코딩 대회를 나가기 전에 여러 번의 사전 콘테스트에 참가한다 그녀의 운은 0으로 시작해서, 사전 콘테스트를 치를 때마다 운을 적립한다고 믿는다 두 개의 어레이는 각각 amount of luck 과 콘테스트의 중요도를 가리킨다 사전 콘테스트에 지면 운은 증가하고, 이기면 운이 감소한다 콘테스트의 중요도는 1이면 중요함, 0이면 중요하지 않음으로 구분한다 주어진 숫자 k는 '중요한 콘테스트'를 질 수 있는 최대 횟수이다 풀이 def luckBalance_1(k, contests): # Write your code here answer=0 candi = [] # 중요한 콘테스트만 담을 리스트 for i in contests: if i[1] ==0: answer+=i[0] # 중요하지 않은..
[hackerrank] Luck Balance (Python)문제 (링크) 레나는 코딩 대회를 나가기 전에 여러 번의 사전 콘테스트에 참가한다 그녀의 운은 0으로 시작해서, 사전 콘테스트를 치를 때마다 운을 적립한다고 믿는다 두 개의 어레이는 각각 amount of luck 과 콘테스트의 중요도를 가리킨다 사전 콘테스트에 지면 운은 증가하고, 이기면 운이 감소한다 콘테스트의 중요도는 1이면 중요함, 0이면 중요하지 않음으로 구분한다 주어진 숫자 k는 '중요한 콘테스트'를 질 수 있는 최대 횟수이다 풀이 def luckBalance_1(k, contests): # Write your code here answer=0 candi = [] # 중요한 콘테스트만 담을 리스트 for i in contests: if i[1] ==0: answer+=i[0] # 중요하지 않은..
2023.09.23 -
2023년 37주차 집중력 총량의 법칙 맡고 있는 프로젝트 일정이 조금 촉박해져서 발등이 불이 떨어졌다 보니 조금씩 야근 빈도가 늘고 있다. 이러려고 회사 근처로 이사했나 자괴감 들어..(?) 어차피 할 야근이라면 집이라도 가까운 게 낫지라고 셀프 위안 중. 아무튼 일주일 초반에 일을 빡세게 많이 하니까 확실히 금요일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졌다. 나는 사람이 호르몬의 노예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 사람이라 집중력이 떨어질 땐 나 자신과 타협도 좀 하고 반강제적으로 일을 하게 하기 위해 미팅 일정을 잡기도 하고 진짜진짜 미루면 안 된다 싶을 때는 스스로를 위한 보상도 하고.. 아무튼 내 모자람을 인정하려고 한다. 회사들이 탄력근무제 혹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는 게 아닐까? 사람이..
[주간] 2023년 37주차 회고2023년 37주차 집중력 총량의 법칙 맡고 있는 프로젝트 일정이 조금 촉박해져서 발등이 불이 떨어졌다 보니 조금씩 야근 빈도가 늘고 있다. 이러려고 회사 근처로 이사했나 자괴감 들어..(?) 어차피 할 야근이라면 집이라도 가까운 게 낫지라고 셀프 위안 중. 아무튼 일주일 초반에 일을 빡세게 많이 하니까 확실히 금요일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졌다. 나는 사람이 호르몬의 노예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 사람이라 집중력이 떨어질 땐 나 자신과 타협도 좀 하고 반강제적으로 일을 하게 하기 위해 미팅 일정을 잡기도 하고 진짜진짜 미루면 안 된다 싶을 때는 스스로를 위한 보상도 하고.. 아무튼 내 모자람을 인정하려고 한다. 회사들이 탄력근무제 혹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는 게 아닐까? 사람이..
2023.09.18 -
2023년 35주차 두 번째 북클럽 시작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3 후속편으로 파이썬 클린 코드를 읽기 시작했다. 솔직히 나를 스스로 평가하기에는 '코드를 제대로 짤 줄이나 알고 클린한 코드에 대한 설명을 읽냐'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하지만 회사에서 팀원들과 개발 관련된 협업을 하기 시작했고 한 프로젝트에 두 명이상 붙기 때문에 서로의 기술적인 백그라운드를 맞추기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한다. 백그라운드를 맞춘다라는 말은 결국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 프로젝트가 돌아가고 있는 상황을 내가 아는 정도와 당신이 아는 정도가 같냐 확인한다는 것이다. PM으로 일할 때는 대체적으로 디테일한 것은 상대편이, 전반적인 상황은 내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서로 파악이 잘 되는 편..
[주간] 2023년 35주차 회고2023년 35주차 두 번째 북클럽 시작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3 후속편으로 파이썬 클린 코드를 읽기 시작했다. 솔직히 나를 스스로 평가하기에는 '코드를 제대로 짤 줄이나 알고 클린한 코드에 대한 설명을 읽냐'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하지만 회사에서 팀원들과 개발 관련된 협업을 하기 시작했고 한 프로젝트에 두 명이상 붙기 때문에 서로의 기술적인 백그라운드를 맞추기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한다. 백그라운드를 맞춘다라는 말은 결국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 프로젝트가 돌아가고 있는 상황을 내가 아는 정도와 당신이 아는 정도가 같냐 확인한다는 것이다. PM으로 일할 때는 대체적으로 디테일한 것은 상대편이, 전반적인 상황은 내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서로 파악이 잘 되는 편..
2023.09.03 -
문제 (링크) 문제로 트리, value1, value2가 주어진다 value1, value2가 가지고 있는 공통의 부모 노드 중에 가장 낮은 (루트로부터 멀리 떨어진, depth가 깊은) 노드를 반환해야 한다 위 이미지의 노드 4는 노드 5 밑에 들어가있어야 되는데.. 찾아보니 오류가 맞는 것 같다 풀이 def lca(root, v1, v2): if v1>v2: v1, v2 = v2, v1 # set the v2 for smaller number curr = root if (curr.info >=v1) & (curr.info
[hackerrank] Binary Search Tree : Lowest Common Ancestor (Python)문제 (링크) 문제로 트리, value1, value2가 주어진다 value1, value2가 가지고 있는 공통의 부모 노드 중에 가장 낮은 (루트로부터 멀리 떨어진, depth가 깊은) 노드를 반환해야 한다 위 이미지의 노드 4는 노드 5 밑에 들어가있어야 되는데.. 찾아보니 오류가 맞는 것 같다 풀이 def lca(root, v1, v2): if v1>v2: v1, v2 = v2, v1 # set the v2 for smaller number curr = root if (curr.info >=v1) & (curr.info
2023.08.16 -
2023년 32주차 살아남기 챌린지 이번주는 극악의 건강 상태로 인해 출퇴근 자체가 생존 게임이었다... 거기에 빅데이터 스쿨로부터 강연 요청을 받아 신나게 수락하고 준비했던 특강이 있어서 걱정이 두 배로 됐었다. 전날 일도 일인데 특강 준비를 어떻게든 마무리 지어야 해서 부랴부랴 수액도 맞고 약 처방도 받아왔지만, 밤에 전혀 증상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여서 얼마나 걱정을 하고 잠들었는지..; 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전날 업무 큰 거 하나 끝냄+평소보다 늦게 일어난 덕분인지 당일에는 약빨이 좀 돌아서 무사히 특강을 마치고 왔다. 이렇게 7월, 8월에 강연을 하나씩 하면서 초보 스피커(lecturer? talker?)로서의 커리어의 첫 스텝을 밟았다. 이 두 개의 강연에 대한 회고는 꼭 이번 달 내 하리라 ..
[주간] 2023년 32주차 회고2023년 32주차 살아남기 챌린지 이번주는 극악의 건강 상태로 인해 출퇴근 자체가 생존 게임이었다... 거기에 빅데이터 스쿨로부터 강연 요청을 받아 신나게 수락하고 준비했던 특강이 있어서 걱정이 두 배로 됐었다. 전날 일도 일인데 특강 준비를 어떻게든 마무리 지어야 해서 부랴부랴 수액도 맞고 약 처방도 받아왔지만, 밤에 전혀 증상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여서 얼마나 걱정을 하고 잠들었는지..; 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전날 업무 큰 거 하나 끝냄+평소보다 늦게 일어난 덕분인지 당일에는 약빨이 좀 돌아서 무사히 특강을 마치고 왔다. 이렇게 7월, 8월에 강연을 하나씩 하면서 초보 스피커(lecturer? talker?)로서의 커리어의 첫 스텝을 밟았다. 이 두 개의 강연에 대한 회고는 꼭 이번 달 내 하리라 ..
2023.08.13 -
1. 목차 별 간단 요약 A. 미분 자동계산 첫 챕터(제1고지라는 말은 너무 번역투인 것 같다..)에서는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구현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지식들부터 짚고 넘어간다. 변수, 함수, 미분, 역전파, 테스트 등 비교적 가볍게 읽고 구현하고 넘어갈 수 있는 챕터. B. 자연스러운 코드로 여기서부터는 기본적인 기능을 위한 클래스들을 구현한다. 파이썬을 처음 접했을 때는 굳이 함수화를 하고 나서 왜 한 번 더 클래스로 감싸(?) 주는지 이유가 와닿지 않았는데, 클래스로 감싼다기보다는 클래스 자체만의 목적이 함수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챕터에서는 클래스를 구현하면서 각 인수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동작 방식, 예외 케이스에 대한 처리,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 import 방법..
[한빛미디어]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31. 목차 별 간단 요약 A. 미분 자동계산 첫 챕터(제1고지라는 말은 너무 번역투인 것 같다..)에서는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구현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지식들부터 짚고 넘어간다. 변수, 함수, 미분, 역전파, 테스트 등 비교적 가볍게 읽고 구현하고 넘어갈 수 있는 챕터. B. 자연스러운 코드로 여기서부터는 기본적인 기능을 위한 클래스들을 구현한다. 파이썬을 처음 접했을 때는 굳이 함수화를 하고 나서 왜 한 번 더 클래스로 감싸(?) 주는지 이유가 와닿지 않았는데, 클래스로 감싼다기보다는 클래스 자체만의 목적이 함수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챕터에서는 클래스를 구현하면서 각 인수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동작 방식, 예외 케이스에 대한 처리,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 import 방법..
2023.08.12 -
2023년 29주차 월간 정리 이번 달이 정신없고 바쁠 걸 알았지만 일주일을 돌아볼 새도 없이 마무리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이번달 회고 포스팅이 두 번째라는 것을 알고 약간 놀랐다..ㅎㅎ 날이 갑자기 습하고 더워져서 컨디션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달인 것 같다. 원래도 더위에 좀 약한 편이라 먹는 걸 잘 챙겨 먹으려고 하는 편인데, 퇴근 시간이 들쭉날쭉 하다 보니 시간이 애매해서 저녁이 부실해진 듯하다. 밥 덜 먹음 -> 몸을 덜 움직이고 싶음 -> 자세가 안 좋아짐 -> 어깨와 손목이 삐걱거림 루트를 타는 것 같아서 요새는 스트레칭에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한다. 2023년이 되고 나서 한 달에 한 번은 여행처럼 나중에 기억날 만한 즐거운 일들을 의식적으로라도 만들려고 노력했다. 이번 달은 양양 여..
[주간] 2023년 29주차 회고2023년 29주차 월간 정리 이번 달이 정신없고 바쁠 걸 알았지만 일주일을 돌아볼 새도 없이 마무리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이번달 회고 포스팅이 두 번째라는 것을 알고 약간 놀랐다..ㅎㅎ 날이 갑자기 습하고 더워져서 컨디션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달인 것 같다. 원래도 더위에 좀 약한 편이라 먹는 걸 잘 챙겨 먹으려고 하는 편인데, 퇴근 시간이 들쭉날쭉 하다 보니 시간이 애매해서 저녁이 부실해진 듯하다. 밥 덜 먹음 -> 몸을 덜 움직이고 싶음 -> 자세가 안 좋아짐 -> 어깨와 손목이 삐걱거림 루트를 타는 것 같아서 요새는 스트레칭에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한다. 2023년이 되고 나서 한 달에 한 번은 여행처럼 나중에 기억날 만한 즐거운 일들을 의식적으로라도 만들려고 노력했다. 이번 달은 양양 여..
2023.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