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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회고

DONE

종강!!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소프트웨어공학 수업을 들으니까 이론과 실습을 같이하는 느낌이 들었고, 통계학은 고등학생 이후로 처음인데 이론 자체는 어려운 것 같다가도 예제 보면 이해가 돼서 아직 뇌가 쓸만하다고 자찬의 시간도 가졌다.

소프트웨어공학이랑 정보통신망이 역대급으로 공부량이 많았던 과목처럼 느껴졌는데, 외울 내용도 많고 그렇다고 무작정 외우기만 하면 흐름을 놓치게 되어서 문제 풀이가 안 됐다. 중간 과제는 둘 다 만점이었고 공부 시간도 제일 많이 할애했는데 시험을 못 봐서 너무 아쉬운 두 과목..

역대급으로 까다로운 과제 (feat. 정보통신망), 4월에 쳐내야했던 회사 프로젝트, poc 등등 역경을 이겨내고 무사히 종강했다. 비록 성적도 역대급으로 안 나왔지만 욕심내서 들었던 통계학 수업이 점수가 잘 나와줘서 다행이다.. 학교 수업은 들을까 말까 할 때는 일단 들어야 되겠다.

운동 습관 잡기

주 2회(라고 하기엔 조금 모자란) 운동으로는 부족했는지 결국 어깨에 담인지 뭔지가 세게 걸려버렸고.. 한의원도 다니고 매일 셀프 마사지도 해가면서 말랑한 상체를 가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발레 할 때도 신경을 조금만 안 쓰면 풀리는 게 상체 힘인데 일단 등근육 부족이 제일 큰 원인인 것 같다.

ONGOING

에이전트 셋팅

요새 핫한 하네스 엔지니어링, 루프 엔지니어링, 업무 자동화고 뭐고 사실 내가 스스로 셋팅을 시작해야 효용이 있겠지만, 그것보다 다른 사람이 셋팅해둔 에이전트들을 땡겨와서 어떻게 일하는 걸 보는지가 더 재미있다. 내 업무 범위는 클로드로 자동화를 할 만큼 반복적인 작업이 많거나 넓지 않아서 스킬로 구현하기 애매한 점이 있는데, 팀 시니어 분이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서 정리시킨 문서를 보면 이래서 자꾸 개발자를 대체한다는 말들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팀에서 공통으로 bmad 아키텍처를 활용하고 있는데 내 업무는 사이즈가 작다 보니 아직은 오버 엔지니어링이라는 생각이 들고, 최근에 슬랙을 도입하면서 서버+노션+슬랙+깃을 연동한 업무 자동화 방법을 체득 중이다. 슬랙봇 셋팅하는거 너무 재미씀.

커서 구독 종료 → 코덱스 갈아타기

2025년 5월에 시작했던 커서 학생 할인 구독이 종료되었다. 사용 초반에는 개발 컨텍스트가 되는 파일을 지정해 주고 요청하는 개발 범위가 작았다 보니 혁신적인 기능처럼 느껴졌는데, 점점 프로젝트 단위가 커지거나 히스토리가 길어질 경우 멍청해지는 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점점 토큰 수에 대한 전략이 변경되어서 그렇게 크지 않은 작업을 했는데도 토큰 낭비 때문에 월 사용량이 막혀버린 경우가 생겨서, 같은 돈이면 토큰이 넉넉하든지 기능이 좋든지 하는 툴로 갈아타자가 결론.

요새는 클로드보다도 코덱스가 더 성능이 좋다고 유명하던데, 체감 상 엎치락뒤치락 인 것 같다. 아무래도 코덱스는 작업 속도 면에서 뒤처지는 느낌이 아직 있다. 권한 설정에 대해서 don’t ask again 옵션으로 열어놨는데 계속해서 권한 설정에 실패하거나 권한을 달라고 하는 이벤트가 계속 생기는데 (VSC extension) 클로드는 insight로 분석하고 났더니 해결책을 제시해 줘서 더 이상 안나더라. 코덱스도 비슷한 기능을 내주면 훨씬 좋을 거 같은데 출시 안 하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아직 쓸만하지 않아서겠지?

클로드+옵시디언 자동화

미루고 미루던 세컨드 브레인 템플릿 구축을 fable의 도움을 받아서 끝내고, 한두 개씩 기록하기 시작했다. 드럼 레슨이나 연습 기록이라든가 독서록, 간단한 주간회고들을 기록하면서 fable의 성능을 체감했다. 업무 관련 기술 기록도 가벼운 마음으로 해두면 나중에 포트폴리오나 서류 쓸 때 유용할 듯.

TO DO

개인 프로젝트

하나는 상업적 목적, 하나는 재미로 구상하고 있는 개인 프로젝트를 여름 안에 1차 구현은 완료할 생각이다. 재미로 구상하는 서비스는 데이터 처리를 기술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부터 접근해야 해서 백엔드 관련한 공부가 많이 될 것 같다.

포트폴리오 정리

최소한 반기 단위로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정리하고, (라고 7월이 끝나가는 시점까지도 다짐만..) 돌아보면서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당장 이직하려는 건 아니지만 프로젝트 진행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지난달에 했던 작업들의 디테일도 어렴풋이 기억나는 사태가 발생했고..


이러다 내년엔 연간 회고만 할 거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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