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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9월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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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회고

DONE

1. 책 읽기

좋아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생겼다. 이번에 장편 소설을 내고 여기저기서 북토크가 열리길래 사인도 받을 겸 종이책을 사서 읽었고, 공교롭게도 책을 읽는 타이밍이 영 좋지 못해서 9월에 밝게 지내지는 못했다. 그래도 북토크는 재미있었고, 말빨(?)에 홀린 나머지 연휴 중에 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쇼도 티켓팅을 해보려고 한다!

투자 관련 책은 현명한 투자자 2:해제를 다 읽었다. 1은 옛날이야기인 데다가 전문 용어도 많아서 반절도 이해 못 하고 넘어간 부분이 많았다. 해제 편 또한 내용 자체를 잘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배경지식이 있는 편이었지만, 1편에 비해 서술이 깔끔하고 한국 주식 시장에 맞춰 국내 상장사를 예시로 들어 벤저민 그레이엄의 조언을 그대로 따라 투자했다면 이익이 얼마나 될지 백테스트 결과를 보여줘서 읽는 재미가 있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2025년 4월에 미국주식을 매수했다면…… )

기술 관련해서는 책은 아니지만 링크드인에서 “개발자를 위한 AI 활용법”에 관해 엄청나게 긴 자료를 발견해서 틈틈이 읽고 있다. http://t.ly/hD_b4 AI가 개발자를 대체한다 만다에 대한 얘기가 많지만, 이런 자료를 보면 AI는 도구일 뿐 직무나 개인을 대체하기엔 역시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2. 사내 AI 모델 유지보수

회사에 남은 사람들 중에 3d data를 다뤄본 적이 있는 사람이 나뿐이라 사내에서 슬랙봇으로 유지되고 있던 모델 서비스 유지 보수건을 처리했다. 기존 모델이 전방에 있는 객체만 추론하기 때문에 학습 데이터/모델 추론 결과 포맷팅 모두 특정 ROI내의 객체만 필터링되었는데 기존 ROI 바깥의 모든 객체에 대해 추론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들어왔다.

1) 기존 프로젝트에서 추론하던 전방 영역의 경우의 수로부터 2) 새 프로젝트에서 추론이 필요한 후방 영역, 3) 2번에서 드물게 등장하는 전방+후방 추론 후 병합이 필요한 케이스 두 갈래로 나누어졌는데, 3개의 결과물 형식 중에 tracking id와 메타데이터에 대한 로직이 셋 다 달라지게 되었다. 다행히 기존 슬랙봇 형태는 유지하되, 사용자가 어떤 방향의 추론 결과를 원하느냐에 따라 후처리 되는 함수만 다르게 만들면 돼서 구현 자체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다.

여기서 드는 궁금증은, 기존의 전방만 학습시킨 모델로 후방을 추론하는 것 대비 360도 영역 전부를 학습해 추론하는 것이 성능이 얼마나 나아질까 하는 점이다. 360도 영역 전체에 해당하는 GT가 없어 전자의 결과에 대해 정량적인 성능 측정은 어렵지만, 시각화해 봤을 때에는 좌표의 정확도뿐만 아니라 객체 크기에 대한 추론도 성능이 좋았기 때문에, 추론 결과 출력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점을 고려해도 추가 모델 개발보다는 낫지 않을까? 기회가 되면 지금 회사에서 추가적으로 검증해 볼 기회가 있으면 좋을 듯. 

ONGOING

1. 수업&과제

이번 중간 과제 중에 국토교통부 공공데이터 api를 활용해야 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데이터 불러오기가 안된다고 한다. 딱 api 세팅까지만 마치고 추석 연휴에 하려고 미루고 있었는데, 한 번 시작할 때 제대로 끝마쳐야 한다는 교훈을 이렇게 몸소 알아차리게 될 줄이야??

이번 학기에 가장 어려운 과목은 C프로그래밍과 (의외로) 자료구조일 듯하다. 로우레벨 언어를 다뤄보는 것도 처음인데, 예상 밖에 자료구조 예제 코드가 모두 C언어로 되어있어서 이미 아는 내용임에도 코드 분석하느라 공부 시간이 배가 되고 있어서 좀 당황스럽다.. 

2. 데이터셋 관련 논문 리서치

연구과제 때문에 BEV 뷰에서 수집된 보행자 데이터셋 관련한 논문을 읽는 중이다. 시계열 데이터셋이기도 하고, 실제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라 노이즈가 많이 있는 데다가 차량-보행자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부분도 고려해야 해서 어디서부터 분석을 시작해야 하지 싶은 막막함이 컸다.

가장 큰 도움이 된 건 데이터셋 자체에 대한 논문이 아닌 Stanford Drone 데이터셋을 분석한 내용에 대한 리뷰 논문 느낌의 논문이었다. “정량적 분석” 이 어려워서 연구 결과 분석을 어떻게 하면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좋은 레퍼런스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TO DO

1. 중간과제 제출

10년 전의 나는 2025년 추석 황금연휴에 과제를 하게 될 줄은 몰랐겠지만.. 아무튼 10월은 중간고사의 달이니까.. 코드 관련 과제도 있지만 발로 뛰어야 하는 과제도 있어서 휴일 중에 모두 해결해야 한다!

2.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

일단 좋은 소식은 같이 작업할 팀원을 구했다는 점, 나쁜 소식은 구글 클라우드 무료체험판이 끝나면서 일단 배포해 뒀던 페이지를 내렸다는 것.

이제는 1) 어디에 배포할 것인가 2) 축적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결정해야겠다. 공채 시즌 마무리되고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데이터 업데이트와 함께 다시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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