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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2025년 3월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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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회고

회고를 쓰는게 기적인 3월 회고.. 시작... 

DONE

1. 개인 프로젝트 - 일시 중단

서류 접수+이직 준비로 3월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끝나면서 gcp 무료 체험 기간도 끝나버렸다…ㅋㅋ;; 생각보다 SQL 서버를 열어두는 게 서버 비용을 잡아먹는 주범이라는 교훈도 없고 가벼운 VM으로만 개발을 시도해보는 비용은 생각보다 안 부담스럽기도 하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 최근에 바이브코딩이나 서비스 개발을 위한 AI 툴이 많아져서 아예 웹 호스팅말고 앱 개발로 방향을 틀어볼까 싶기도 하다. 1학기를 마치고 7월 쯤 RAG나 MCP같은 도구를 활용하고 늘어지지 않기 위해 팀원도 구해서 다시 시작해볼 예정이다.

1. 이직 준비 - 공채 접수

 회사의 안정성(과 안전성)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나는 늘 우리 회사만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략적으로 못살린 건지 혹은 구성원들끼리 쿵짝이 잘 안맞았던건지는 모르겠다. 팀원들과도 이것저것 논의해보고 팀장님이랑도 꽤 자주 얘기를 했었는데, 일단 오래 다닐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다같이 하는 중인 것 같다. 뭐가 됐든 이직을 준비해야하는 시점인 건 확실해서, 담당 리더와 커리어 관련된 커피챗도 해보고 신입/주니어 탤런트 급 공고 위주로 지원서를 넣어보려고 한다.

ONGOING

1. 코딩 테스트 공부 재개

이직 준비를 위해 코딩 테스트를 조금씩 시작했다. 너무 오랜만에 책을 다시 펴서 푸는 방법이 가물가물할 줄 알았는데 그동안 >연구<말고 >코딩< 위주로 업무를 해서 그런지 오히려 이해는 더 빠르게 되는 느낌이었다. 기존에는 푸는 방법이 감도 안잡혀서 필사 위주로 했는데, 이제는 문제를 먼저 풀고 내 풀이를 책의 풀이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해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문제 풀이 사이트는 리트코드다. 다른 플랫폼보다 문제풀이 자체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기분이 든다. (주관주의)

2. 모델 유지 보수 - 기능 추가 및 환경 업그레이드

 팀에 사람이 줄어들다 보니 내가 그동안 맡지 않았던 vision 태스크의 모델 학습 및 추론 코드를 유지 보수하는 업무를 맡게 되었다. 사내 소프트웨어에 노코드로 모델학습을 시킬 수 있는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델 중에 하나를 업데이트 해야했고, 기존에는 단순 API 호출에서 사내 자체 패키지의 학습/추론 실행 코드가 적용되도록 변경하는 것이 메인이었다. 거기에 학습 관련 기능 추가와 파이썬 3.8 에서 3.10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했는데 이말인 즉슨 코드 구조를 파악해서 어디에 적절히 추가를 할것이며 추가를 다 마치고 나서 환경을 다시 구성해 코드가 제대로 돌아가는지 dependency 문제는 없는지까지 환경 빌드 후에 코드가 제대로 동작하는지까지 확인해봐야 한다는 뜻이었다. 그래도 마감 기간이 넉넉해서 다행이다.....라는 말이 클리셰처럼 돌아오지 않길 바란다. 

TO DO

1. 방송통신대 - 출석 수업

 방송통신대는 중간고사와 비슷한 개념으로 학기 중 출석 수업 혹은 과제물이 있다. 다행히 이번 학기에 직접 오프라인으로 나가야 하는 수업은 1개 뿐이고 쪽지 시험이 있는 수업이라서 미리 수업만 들어두고 가면 무난하게 점수를 잘 챙길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파이썬이나 이산수학 같은 수업은 그동안 영어로만 쓰던 단어를 한국어로 듣게 되어서 생소하다는 점 외에는 수업 내용이 어렵지는 않다. 다만 데이터베이스나 전통적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관련 수업들이 개념도 많고 외워야할 내용이 좀 있어서 최소한 출석 수업에서 다루는 범위까지는 미리 들어두려고 한다. 

2. 도커로 모델 배포하기 실전편

이직 준비를 마음먹기가 무섭게(?) 사내 MLops 시스템에 대해 공부해볼 기회가 생겼다. 우리 회사는 자체 서비스를 위한 소프트웨어가 있어서 이 소프트웨어에 모델을 자동으로 배포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구축이 되어 있다. 이 프로세스에 내가 개발한 모델을 서빙하기 위해서 도커 이미지 파일을 작성하고, 배포된 환경 위에 올라갈 코드를 github에 푸시해둬야 한다. 예전에는 MLops 팀에서 수동으로(!) 배포하셨다고 하던데 이제는 모델 개발자가 배포 프로세스에 맞춰 개발하면 돼서, 배포 매뉴얼도 있고 디버깅 히스토리도 참고할 수 있어서 훨씬 편할 것 같다. 한동안 기회가 없다가 기능 개발+모델 배포까지 해볼 수 있게 됐는데, 다른 업무랑 기간이 겹쳐서 바쁘겠지만 이력서에 한 줄 추가할만한 사항이 생겨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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