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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2023년 20주차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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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고 넓은 네트워킹의 중요성

 나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처음 보는 사람이어도 연결고리가 있으면 '저럴 일인가' 싶을 정도로 반가워한다. 이어드림스쿨에 조인스타트업 장영화 대표님이 강연을 오셨을 때, 어피티에서 뵌 적 있는 이름이라 반가워하며 강연 이후에 인사를 드리러 간 적이 있다. (심지어 층도 달랐는데 운영진한테 물어서 문 열어달라고 해서 찾아감ㅎㅎ;) 대표님도 반가워해주시며 서로 연락처도 교환하고, 이후에 대표님께서 취업준비생과 스타트업을 이어주는 서비스도 신청해서 한 번 받아봤다. 

 지난 주 회고에 자랑했던 것처럼, 이번 어피티에 직무 소개가 실리자 대표님께서 고맙게도 사연을 알아봐 주시고 메일을 주셨다. 대표님 브런치에 내 사연을 포스팅까지 해주셨다! 어피티에서 시작한 인연이 여기까지 길게 이어지는 것을 보며 얕고 넓은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새삼스레 느끼게 되었다. 특히 나처럼 셀프 브랜딩에 관심이 많다면 더더욱 다양한 분야와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채널, 방법들에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열심히 해서 무엇이 되고 싶은가?

 이번 주에는 팀원들과 서로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시간들이 있었다. 긍정적 피드백으로는 '열심히 일한다' 혹은 '소통이 편해서 같이 일하기 좋다' 등이 있어 그래 보이는구나 싶었다. 이것 외에도 이달 말에 성과 발표가 잡혀있어서 내 정성적, 정량적 회사 생활에 돌아보아야 했던 주간이라, 입사 후 네 달 동안 어떤 업무를 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유독 '열심히'라는 말이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전문가가 될 수 있는가, 열심히 해서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회사를 다니는 것은 솔직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는 직업으로써 돈을 받게 되는 수단일 뿐,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정의를 내려주지는 않는다. 주변의 많은 직장인 친구들이 퇴근하고나면 공허함을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서 오는 것 같다. 회사에 있던 시간은 온전히 나로서 보내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회사에서 무엇을 해서 어떤 결과를 내고, 그를 통해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요새 고민거리가 많아서 딴소리를 좀 곁들여본다. 분야가 분야인 만큼 계속해서 공부하지 않으면 뒤처지기 마련인데, 회사 외의 시간에 나 혼자 독학하기에는 의지도 시간도 모자란 편이고 방법도 비효율적이라면 고생을 좀 하더라도 확실한 방법을 선택하는게 맞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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