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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2023년 23주차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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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이란 무엇인가

 그전에 논문을 읽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일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방식이나 인사이트를 얻는 데 도움을 받으려고 읽는 것이겠다. 다만 아직 논문에도 academic english에도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그야말로 검은 건 글자, 흰 건 종이겠거니 하고 쳐다보는 중이다. 읽고 나면 휘발되어 버리기 때문에 노션에다가 내용을 대략적으로 정리하고 있는데, 포스팅을 하는 건 또 다른 영역이라 내가 어느 정도의 수준이 되면 남들에게 공유해도 될까 고민되는 기간이다. 

 논문을 서치할 때, 제일 먼저 구글 스칼라에서 키워드와 인용 횟수 정도만 보고 리스트업을 했다. (리스트업 관련해서 팀 시니어 분께서 도움을 받아서 이게 아카데믹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음..ㅎㅎ) 골라둔 논문을 열어서 내용을 정리하다 보면 생각보다 내가 보려던 내용이 아니네? 싶을 때가 있어서, 읽는 것 자체에만 매몰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하나에 대한 내용 정리를 시작했으면 그래도 conclusion까지는 봐야지 하는 집착(?)과 도움 되는 내용 읽기도 바쁜데 방향이 다른 논문까지 읽어야 하나 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팡질팡 중. 많이 읽는 연습을 하자~~~!

해야 하는 것을 하는 힘은 체력에서 나온다

 피티를 시작한지 딱 4개월 차, 그동안 운동이 어땠냐고 물어보는 선생님 질문에 가장 명확하게 "체력이 늘었다"라고 대답할 수 있었다. 체력이 늘었다고 생각하게 된 가장 큰 계기가, 정말 신기하게도 아침에 커피가 땡기지 않기 시작했다! 

 6~7월에 신경쓰고 있는 큰 흐름은 세 가지는 회사 업무, 개인 프로젝트, 그리고 내 공간 만들기인데, 하나하나가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라 요새 잠을 줄이고 있다. 여유로운 출근 시간을 감안하더라도 넉넉하게 자는 편은 아닌 유독 낮에도 체력이 쌩쌩하고, 해야 되는 것을 시작하기 위해 책상 앞에 앉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줄었다. '해야 하는 것'에는 회사 일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삶과 밀접한, 자질구레하지만 귀찮은 것들도 포함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스스로 생활 습관 자체가 많이 좋아진게 느껴진다. 그래도 일주일에 최소 3번은 운동을 가려고 했던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게 아닐까!? 

 요새 날씨가 더워져서 운동 가는 데 점점 망설임이 늘어가고 있지만, 그동안 느낀 체력의 변화를 생각하면서 꾸준함을 놓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6월 둘째 주 돌아보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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