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3가 나온 게 엊그제 같은데, 성능이 훨씬 개선된 GPT-4가 등장했다. 사람들은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해 놀라워하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대답을 내놓는 케이스를 공유하면서 밈을 만들기도 한다. 평가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에서 뒤따라 대화형 챗봇을 서비스하기 시작하는 걸 보면서 대기업조차 따르는 트렌드를 만든 openAI의 기술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인공지능 산업에 발을 막 들인 나로서는 이렇게 빠르게 바뀌는 판에서 내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불안해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hard skill적으로 막히는 부분을 수월하게 해결해 주는 챗GPT를 보면서 오히려 내가 빠르게 성장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겨레 칼럼에서 챗GPT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방법'보다는 '마음가짐'에 대해 언급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 인공지능기술 개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공개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GTC 2023가 진행되었다. 인공지능과 관련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다. 클라우드 서비스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기업이 가상공간에서 주행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서비스한다고 한다. 컨퍼런스에 등록은 했지만 새벽시간대에는 도저히 듣기가 힘들어서 한국 시간에 진행된 synthetic data에 관련한 해설 세션을 잠깐 들었는데, 내용이 지금 하고 있는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원문 발표를 다시 한번 더 들으려고 한다.
[머니투데이] 카카오모빌리티-특허청, 자율주행 특허·기술교류 간담회
카카오모빌리티의 판단 및 주행제어와 관련된 대표적인 특허는 '방대한 주행 데이터 중 특정 경로의 자율주행 제어에 적합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선택하고,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시켜 이동체의 자율주행을 제어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짧은 기사 한 줄 이지만 이 기술을 위해 적합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 기준, 모델을 학습 속도 및 제어를 위한 ouptut을 적용하는 방법까지 얼마나 많은 실험과 결정이 있었을지 궁금해진다.